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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퍼블리셔의 종말 본문
정론이고 뭐고, 시시각각 웹 생태계속에서 제가 아는 범위를 말씀드리는거라서
반론이나 의견이있으면 언제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웹 퍼블리셔가 뭘까?
우리나라에만 있는 퍼블리셔라는 직군은
편집 디자인에서 착안한 용어였습니다.
편집 디자인은 잡지나 신문 등 출판물을 디자인하는 분야입니다.
웹이라는게 모니터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는 정보라서,
어떻게 보면 편집 디자인의 영역에 속하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웹 문서의 표준인 html에서도 semantic 태그로, 편집 디자인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차용되어있습니다.
이런 디자인 된 화면을 실제 사람들에게 보이게하는건 누구일까요?
바로 인쇄 출판 입니다.
여기서 차용해서 publisher(출판) 라는 용어의 직군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때 퍼블리셔라는 용어가 잡히기 전에
html 코더라는 웹 개발자들이 html을 만들기 귀찮아서 그 부분을 대신해주는 하위직종처럼 직군이 형성되어 가던 시기에
html이 점점 발전하여 난이도가 올라갔고,
html코더 등은 뭔가 하위 직군같은 느낌도 들기에
웹 퍼블리셔라는 용어를 택한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이 어디 책에서였나 읽었던 내용을, 기억나는대로 설명드렸던건데,
방금 글을 쓰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신현석"님이 처음 웹 퍼블리셔 용어를 도입하셨다네요.
https://hyeonseok.com/blog/396
웹 퍼블리셔의 부흥기
html 코더에서 어떻게 전문적인 분야로 나올 수 밖에없었냐면,
html의 발전이 너무 빠르고, 웹이 발전함에 따라서, 규칙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을 전문적으로 아는 사람이 필요해졌습니다.
1. 제일 큰 문제는 IE, safari, chrome, Firefox, opera, edge... 그외 수 많은 생기고 사라져가는 많은 웹 브라우져들이었습니다.
웹 브라우져라는건 웹문서를 보여주는 메모장 같은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메모장의 내용을 보여주는게 각 프로그램마다, 다르게 보여주다보니
이 여러 브라우져에 맞춰서 내용을 작성해야했습니다.
2. 그 다음 문제는 웹 접근성 이었습니다.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는 장애인들의 평등을 주장하여,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없는 웹에 대해 소송을 내렸고,
판결도 장애인들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우저들도 장애인들에 대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여야 했고,
그 편의기능을 위해서 웹 또한 그 부분에 맞춰 작성해야했습니다.
웹 퍼블리셔의 쇠퇴기(현재)
왜 웹 퍼블리셔의 종말이라고 제가 말씀드렸냐면,
위 부흥기에 나왔던 문제들이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1. 웹브라우저의 다양성 -> 웹브라우저의 표준화
웹 브라우저의 표준화를 가장 해치는 IE가 죽어서,
css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고 어려운 부분인 layout에 flex, grid를 사용할 수 있게되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2. 웹접근성 -> 웹 접근성의 코드 자동완성
IDE의 발달로 개발시 웹 접근성에 필요한 내용들을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img> 태그를 쓰면
alt를 필수로 쓰라고 경고를 해줍니다.
클릭요소가 아닌 태그에
이벤트를 구현하면 아래처럼 다 알려줍니다.
위 경고에 알려주는 jsx-a11y에서 a11y는 accessibility 의 약자!
3. 자동화 툴의 발달
과거 나모 웹에디터, 드림위버 등의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이 도구들이 해주는 일은 디자인한 그대로 html을 작성해 주는 것들이었는데,
웹접근성과 표준화를 따라가지 못하여 사장되었었습니다.
이 때문에 웹 퍼블리셔들이 더 중요해졌었지요.
근데 최근에는 컴포넌트 기반의 디자인툴과 이를 연동하여 자동으로 이 부분들을 생성해주는 도구들
https://locofy.ai/ , https://www.animaapp.com/
이 등장함에 따라, 퍼블리싱이 쉬워지거나, 대체될 수 있습니다.
웹 퍼블리셔의 미래
웹 퍼블리셔는 이제 더 이상 필요없어지고있습니다.
위 문제들이 해결됨에 따라, 다시 그냥 개발자가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 전문적인 개발영역인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이 부분을 수행하게 됩니다.
나는 웹 퍼블리셔인데 어떻게 해야해?
웹 퍼블리셔는 아직도 한국의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에서 필요한 직군이긴 합니다.
다만 속도가 빠른 IT업계에서, 앞으로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를 말한다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하나?
javascript쪽을 더 파서 아예 프론트엔드 개발직군으로 넘어와야합니다.
사실상 프론트엔드 개발에 제일 가까운쪽이 웹퍼블리셔이고,
해외에서는 웹퍼블리셔의 역할+ javascript 개발까지를 통합하여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고있었습니다.
이런 과도기에는 항상 전환 포지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때 를 놓치지 말고 웹 퍼블리셔는, 프론트엔드 전환 시기에 전환을 하지 않으면,
미래는 정말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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