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신발 스케쳐스!

신발에 별관심이 없어서
30중반이 되도록 최애 신발이 없었다

나의 신발 변천사는
초딩 중딩 때는 거의 나이키
내돈으로 첨샀던 리복
그 이후로는 단화
군대 다녀와선 군화도 좀 신고다닌....

다녀와선 싸구려 구두
싸구려 운동화를 신었었다

여태살면서 느낀건 나이키나 다른 신발들은
발볼이 넓은 동양인 발에 안맞는 신발이고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싼지 잘 모르겠던 그런 기분이었다
허세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다 장모님이 신어보고 추천해준
스케쳐스 아치핏

평발인 나에게는 신이주신선물 같았다
발이 이렇게 편할수가

원래 신발을 하나신으면 계속 같은것만신어서
금새 망가뜨리기 일수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망가뜨려버렸다
신발을 뽕뽑는 나 굉장해!

망가진김에 똑같은 신발을사러

매장에 들렸더니 as가 된다고한다
바로 같은 신발을 사고 맡기려고했더니

세탁하고 맡길수있다셔서
신발 세탁 후 as를 맡겼다

고장난곳은
뒤꿈치 뒤꿈치의 플라스틱이 조각나서 천을 뚫고나와
뒤꿈치를 긁고있었다 ㅠㅜ

신발안쪽 발바닥 부분도 구멍이 ㅠㅜ

아무튼 그 신발이 as끝나고도착!

뒤꿈치 부분에 구겨진 플라스틱을 펴주고
천으로 덧대어주셨다

아쉬운점은 깔창 구멍ㅠㅜ
깔창은 팔지않는다고한다

깔창도 여기꺼 정품으로  사고싶은데 아쉽ㅠㅜ